[사진 부산보건대학교 미디어센터 이이슬]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지난 1월 8일, AI 기반 학생 교육의 선도 기관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소속 학습디자인연구소와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능동학습교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주)노원비하인드와 함께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부산보건대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사하구와 함께 2023-2024년 2년간 운영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의 일환으로 ALC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술적 지원 및 교육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광역시와 사하구가 요구하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을 확립하는 데 뜻을 모았다. MOU 체결 후 부산보건대는 『ALC를 활용한 AI 기반 학생 학습지원 체계 워크샵』을 개최하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AI 기반 교육 노하우를 대학 소속 전임교원 및 직원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최양미 부산보건대 HiVE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해 재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경 KENTECH 학습디자인연구소 소장(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은 “부산보건대가 추구하는 미래 고등직업교육 비전을 응원하며, 맞춤형 학습 시스템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극대화하고 지역의 혁신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부산보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지역사회)-산(산업체)-학(대학)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LC 시스템의 성과와 더불어 향후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에 2023년 신규진입하여 2024년까지 2년 연속 사업운영 평가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등 주요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약 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 고등직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보건대학교 HiVE센터/사업단]